2008년 05월 07일
유학생의 아침식사.
일주일중에 가장 바쁜 수요일.
..저는 개인적으로 마(魔)가 끼인 수요일이니 피의 수요일이니 뭐 이런류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그건 저 혼자만의 이야기.
학교에 12시간 가까이 있는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처럼 힘든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
심지어는 주위에서 들려오는게 한국말도 아니라면. (...)
수요일은 수업이 9시부터 시작을 합니다.
물리 실험수업.Physics Laboratory.
10분이상 늦었다가는 그날 받을수 있는 최고점수에서 일단 25%를 까고 들어가버리는 수업이기 때문에 절대로 늦어서는 안되지요.
거기다가 아침시간에는 차도 상당히 밀리기 때문에 버스를 두번 타야 하는 저로써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날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7시에는 집에서 출발.
학교에 도착하면 차가 심하게 밀리지 않는한 보통 한 20분 정도는 남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뛰지 않으면 지각을 할 상황이 연출이 되는터라 2시간 전 출발도 절대안전범위는 아닌듯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남는 시간에는 보통 예습을 한다거나 하는 바른생활 학생이 되어야 겠습니다만..
..
저도 사람인지라 보통은 뭔가 먹을걸 찾게 되더군요.
20분이라는 시간은 학교내 이동시간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어정쩡한 상황인지라 어디 식당을 갈 여유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종종 교내 카페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실험실까지 가는 길목에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맛도 나쁘지 않은편이고 가격도 제법 저렴합니다.
그래서 종종 먹게 되는게 바로 이 녀석.

뭔가 상당히 불쌍해 보이는 메뉴처럼 나왔습니다만 커피에 곁들여 먹는 저녀석은 바나나 향이 나는 식빵입니다.
그냥 생으로 먹을때는 살짝 향만 나는가.. 싶는데 주문을 할때 버터를 발라서 토스트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향은 물론 맛도
바나나 맛이 나는 희한한 녀석.
은근히 중독되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
물론 아무리 저게 맛있다고 해도 매번 저것만 먹다가 보면 질리기 마련.
가끔씩은 다른걸 먹어주기도 하는데요.
그건 바로 이 녀석 입니다.

...사진 상당히 식욕감퇴를 일으키게 나온것 인정합니다.
근데 사실 실물 모양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흉측한편.
처음에 저걸 먹을때는 누가 옆에서 먹고 있길래 맛있어 보여서..
그리고 빵사이에 발라진 저게 '생크림'으로 보여서 시켰습니다만..
먹어보니 이게 왠걸..
말그대로 크림 치즈.
치즈로된 크림을 블루베리맛이 나는 베이글 속에 발라서 살짝 토스트를 해서 내어줍니다.
베이글 자체는 굉장히 맛이 있습니다만..
치즈는..
글쎄요.
일부러 느끼한걸 찾아서 먹으러 다니는 저도 맨 마지막 한입은 조금 힘들게 삼킵니다.
덕분에 잠 깨는데는 일품.
치즈다보니 위에 말한 바나나빵보다는 몸에도 좋겠지요.
아침시간에는 보통 카페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있다고 해도 저처럼 혼자서 온 사람이 서너명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을 떡하니 독점하고 혼자서 커피 홀짝대는것도
궁상맞고 해서..
보통 여기를 찾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들..
..열정적이라고 해야 할지 체력이 좋은거라고 해야 할지..
사진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넓은 곳이라 확 트인 경관이 차분이 커피한잔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곳이지요.
그렇게 커피 한잔에 빵 한조각을 다 입에 털어넣고 나면 제 수요일의 시간표는 에누리 없이 돌아갑니다.
...
그렇게 여차저차 시작된 하루도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지나가다보면 항상 저녁이 되어버리기 마련..
..제가 수요일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정말 제 시간이라고 할 만한 시간이 별로 없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녁시간이 되서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나름대로 운치있는 장소가 됩니다.
..
사실 피곤해 죽겠는데 운치찾는것도 웃기긴 하군요. 정말..
어찌되었건..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갔네요.
..아니 아직 다 가지는 않았으니 흘러가는 중이군요.
적당히 쉬고 빈 속 좀 달랜 후에 책이라도 펴 봐야겠습니다.
...
..하지만 그 전에 잠들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魔)가 끼인 수요일이니 피의 수요일이니 뭐 이런류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그건 저 혼자만의 이야기.
학교에 12시간 가까이 있는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처럼 힘든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
심지어는 주위에서 들려오는게 한국말도 아니라면. (...)
수요일은 수업이 9시부터 시작을 합니다.
물리 실험수업.Physics Laboratory.
10분이상 늦었다가는 그날 받을수 있는 최고점수에서 일단 25%를 까고 들어가버리는 수업이기 때문에 절대로 늦어서는 안되지요.
거기다가 아침시간에는 차도 상당히 밀리기 때문에 버스를 두번 타야 하는 저로써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날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7시에는 집에서 출발.
학교에 도착하면 차가 심하게 밀리지 않는한 보통 한 20분 정도는 남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뛰지 않으면 지각을 할 상황이 연출이 되는터라 2시간 전 출발도 절대안전범위는 아닌듯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남는 시간에는 보통 예습을 한다거나 하는 바른생활 학생이 되어야 겠습니다만..
..
저도 사람인지라 보통은 뭔가 먹을걸 찾게 되더군요.
20분이라는 시간은 학교내 이동시간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어정쩡한 상황인지라 어디 식당을 갈 여유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종종 교내 카페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실험실까지 가는 길목에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맛도 나쁘지 않은편이고 가격도 제법 저렴합니다.
그래서 종종 먹게 되는게 바로 이 녀석.

바나나빵과 카푸치노Banana Bread & Cappuccino
뭔가 상당히 불쌍해 보이는 메뉴처럼 나왔습니다만 커피에 곁들여 먹는 저녀석은 바나나 향이 나는 식빵입니다.
그냥 생으로 먹을때는 살짝 향만 나는가.. 싶는데 주문을 할때 버터를 발라서 토스트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향은 물론 맛도
바나나 맛이 나는 희한한 녀석.
은근히 중독되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
물론 아무리 저게 맛있다고 해도 매번 저것만 먹다가 보면 질리기 마련.
가끔씩은 다른걸 먹어주기도 하는데요.
그건 바로 이 녀석 입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과 라떼Blueberry Cream Cheese Bagle & Latte
...사진 상당히 식욕감퇴를 일으키게 나온것 인정합니다.
근데 사실 실물 모양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흉측한편.
처음에 저걸 먹을때는 누가 옆에서 먹고 있길래 맛있어 보여서..
그리고 빵사이에 발라진 저게 '생크림'으로 보여서 시켰습니다만..
먹어보니 이게 왠걸..
말그대로 크림 치즈.
치즈로된 크림을 블루베리맛이 나는 베이글 속에 발라서 살짝 토스트를 해서 내어줍니다.
베이글 자체는 굉장히 맛이 있습니다만..
치즈는..
글쎄요.
일부러 느끼한걸 찾아서 먹으러 다니는 저도 맨 마지막 한입은 조금 힘들게 삼킵니다.
덕분에 잠 깨는데는 일품.
치즈다보니 위에 말한 바나나빵보다는 몸에도 좋겠지요.
아침시간에는 보통 카페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있다고 해도 저처럼 혼자서 온 사람이 서너명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을 떡하니 독점하고 혼자서 커피 홀짝대는것도
궁상맞고 해서..
보통 여기를 찾습니다.

교내 럭비구장Village Green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들..
..열정적이라고 해야 할지 체력이 좋은거라고 해야 할지..
사진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넓은 곳이라 확 트인 경관이 차분이 커피한잔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곳이지요.
그렇게 커피 한잔에 빵 한조각을 다 입에 털어넣고 나면 제 수요일의 시간표는 에누리 없이 돌아갑니다.
...
그렇게 여차저차 시작된 하루도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지나가다보면 항상 저녁이 되어버리기 마련..
..제가 수요일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정말 제 시간이라고 할 만한 시간이 별로 없기때문이기도 합니다.

돌아오는 길.
저녁시간이 되서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나름대로 운치있는 장소가 됩니다.
..
사실 피곤해 죽겠는데 운치찾는것도 웃기긴 하군요. 정말..
어찌되었건..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갔네요.
..아니 아직 다 가지는 않았으니 흘러가는 중이군요.
적당히 쉬고 빈 속 좀 달랜 후에 책이라도 펴 봐야겠습니다.
...
..하지만 그 전에 잠들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by | 2008/05/07 19:50 | 호주 대학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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